전주를 여행하는 좋은 방법 지쿠터

전주는 한옥마을, 경기전, 팔복예술공장 등 여행할 곳이 많은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하지만 전주여행의 단점 중 하나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택시나 자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전주는 지방치고는 지쿠터가 빨리 도입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카카오 바이크도 도입되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사용하기는 부담스럽습니다. 대신 지쿠터를 이용해서 여행하기 좋습니다.

지쿠터란?

지쿠터란 전동 킥보드 공유 사업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녹색의 스쿠터를 말합니다. 가격도 자전거보다 저렴하고 속도도 20km가 나와서 안전하게 타고 다닌다면 여행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수단입니다.

가격도 처음 1분은 300원 이후에는 1분당 130원에서 150원 정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걸어가기는 멀고, 버스 타기에는 가까운 거리에 이용하기 좋은 수단입니다.

전주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지쿠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전주역과 전주터미널에서 한옥마을까지 이용할 수 있고, 지역민이 많이 거주하는 에코시티와 혁신도시에서도 지쿠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쿠터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 가능한 곳 어디서나 타고 반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왼쪽 사진처럼 아무 지쿠터타고 다니다가 이용을 마치면 바로 오른쪽 사진처럼 길가에 세우고 사진 찍고 반납하면 됩니다. 특히 여행할 때 굉장히 편리합니다.

관광지를 다 보고 이동할 때 걸어가기는 멀고 대중교통 타기는 가까운 거리나 택시나 버스가 잘 오지 않는 지역에 지쿠터가 있다면 좋은 교통수단이 됩니다.

지쿠터의 단점은 아직 지쿠터에 헬멧이 없다는 점입니다. 최근에 법 개정으로 인해서 탑승자는 무조건 헬멧을 착용해야 하는데 지쿠터가 헬멧을 제공하지 않아서 이용자가 헬멧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조만간 헬멧을 보급할 예정이고 헬멧 미착용으로 걸리면 보상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전주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다만 버스노선이 조금 불편한 도시이죠. 전주 여행을 하실 때 지쿠터를 이용하신다면 더 재미있게 전주를 여행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